중기부 광주·전남청, 지역 유망중소기업 10개사 선정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8.06.21 14:40 수정 : 2018.06.21 14:40
【광주=황태종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지역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광주·전남지역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중기부 광주·전남청과 광주광역시·전남도가 자금을 마련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게 R&D자금을 최대 3억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기부 광주·전남청이 기획, 평가, 선정 등 전 과정을 주관했으며, 기술개발 완료 후 일자리창출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광주에서는 ㈜명신메디칼, ㈜베스텍, ㈜피피아이, ㈜동양금속 등 4개 기업이, 전남에서는 ㈜와이제이씨, ㈜대한엔지니어링, ㈜애니젠, ㈜뉴텍, ㈜지본코스메틱,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 광주·전남청은 이들 10개 기업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제품개발,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일관지원해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 광주·전남청은 앞서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5개 기업을 지원했다.이들 5개 기업은 과제 수행현황 점검 결과, 성공가능성이 높고 시장수요 여건 및 제품 독창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과제가 종료되는 내년부터 수출 개척 및 한전 등 공공기관 납품 등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형 중기부 광주·전남청장은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다"며 "광주·전남지역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